빈폴 30주년 기념, ‘이제 서른’콘서트 성료

음악으로 세대초월, 효과적 브랜드 아이덴티티 각인

2019-07-29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이 런칭 30주년을 기념 ‘이제 서른’ 콘서트를 지난 7월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해 400여명의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이번 콘서트는 브랜드 런칭 30주년을 기념, ‘이제 서른’ 캠페인의 대미로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은 물론,밀레니얼 세대의 워너비 태연, 장범준, 어반자카파 등 다수의 가수들이 동참, 히트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30이라는 숫자로 모인 뮤지션들과 패션 브랜드 만남을 통해 창작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빈폴의 옷과 액세서리를 많이 경험했는데 30년간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들은 음악 플랫폼 ‘월간 윤종신’을 통해 공개한 노래 멋(부제: 서른에게), 그대 떠난뒤, 춘천 가는 기차, 기분 좋은 날은 물론 본인들의 대표 곡 여수 밤바다, 벚꽃 앤딩, 사계, Rain, Just the two of us, 널 사랑하지 않아, 본능적으로, 좋니 등을 불러  잠실 실내체육관의 열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패션브랜드가 음악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통해 효과적으로 아이덴티티를 고객들에게 각인 시킨 콘서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