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30주년 ‘베스띠벨리’ 경쟁력 강화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와 아시아 최초 콜라보

2019-08-26     나지현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베스띠벨리’가 런칭 30주년을 맞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상품력 보강과 전반의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베스띠벨리는 메간 헤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을 공개하며 여성 스스로 본인의 아름다움을 찾자는 의미를 담은 ‘Find Me Beautiful’ 캠페인도 진행한다.

메간 헤스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의 뮤즈로 명성이 높은 일러스트레이터다. 특히 캔디스 부시넬의 책 ‘섹스 앤 더 시티’의 배경 삽화를 맡아 개성 넘치는 네 명의 주인공들을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에도 당당하고 용기 있으며 자신감 넘치는 현대 여성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최근엔 ‘더 서울 라이티움’에서 6개월간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현재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도 인기리에 전시를 이어 가고 있다. 향후 중국, 일본에서도 대규모 전시가 예정되어 있어 그 인기를 증명한다.

이번 만남이 특히 주목되는 바는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이어나가고 있는 메간 헤스가 아시아 브랜드와 최초로 진행한 협업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협업 작품은 베스띠벨리 의상을 착용한 여성이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K패션의 아이덴티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베스띠벨리는 대한민국 여성의 당당한 아름다움과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는 서울이 표현된 이번 작품의 컨셉은 ‘프로페셔널 서울리안(PROFESSINOAL SEOULIAN)’이다. 프로페셔널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베스띠벨리와 자신감 넘치는 현대 여성의 아이콘인 메간 헤스의 정체성이 그대로 투영되어 ‘Find Me Beautiful’이라는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베스띠벨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Besti Belli with MEGAN HESS’를 기념해 메간헤스의 작품과 레터링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출시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전국 베스띠벨리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티셔츠와 에코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메간 헤스의 드로잉 작품과 다양한 굿즈 역시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베스띠벨리를 총괄하는 현재룡 이사는 "런칭 3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여성의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옷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여성 스스로 본인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