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10주년 기념 REWORK

베스트 상품 재해석 아카이브 라인 출시도

2019-09-09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가 런칭 10주년을 맞아 기념 캠페인 ‘REWORK'를 진행한다. REWORK 캠페인은 지난 10년 동안 커스텀멜로우의 시즌 테마를 모티브 삼아 상품과 마케팅,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까지 다방면으로 접근한다.

특히 베스트셀러 상품을 재해석한 10주년 기념 ‘커스텀멜로우 아카이브’ 라인을 출시한다. 아카이브 라인은 스웻셔츠부터 아우터까지 11개의 의류상품과 가방, 모자 2가지 액세서리로 구성,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높은 판매율을 올렸던 제품들을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실루엣으로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컬러와 디테일을 새롭게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상품에 따라 10주년 기념 아트웍을 프린트로 적용했고 10년간 시즌 디자인 테마를 패치워크 디테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커스텀멜로우는 지난 2010년 처음 협업한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와 10주년을 기념, 다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커스텀멜로우 14S/S에 디자인 영감을 준 우디 알렌의 영화 ‘애니홀’의 장면들을 오마주,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홍대에 위치한 커스텀멜로우의 플래그십 스토어 ‘프린츠’도 10주년을 기념, 리뉴얼 오픈했다. 매장 1층은 커스텀멜로우 제품과 신진 아티스트를 큐레이팅해 소개하고 판매한다.

지하는 다양한 가변형 집기들로 매장 내에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기존의 형태를 유지했다. 또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N5BRA(노브라)와 그의 크루들의 그래피티 워트웍으로 지하 벽면과 파사드를 채워넣었다.

한편, 커스텀멜로우 홍대매장에서는 패션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 채널 ‘서울 패션 라디오’를 진행, 10주년을 리뷰하는 특집 컨텐츠를 제작하는가 하면 아트 워크샵인 ‘프린츠 테이블’ 등으로 고객 방문 및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