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새 수장 백정흠 대표, ‘도전·성장·수익’ 키워드 총력

2019-11-04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와 S&A의 신임 대표이사로 백정흠 대표가 선임됐다. 백정흠 대표는 1988년 캠브리지에 입사, 이후 제일모직에서 ‘로가디스’, ‘갤럭시’ 의 사업부장을 지냈다. 2012년 인디에프로 옮겨 남성, 캐주얼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4년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획한 편집숍 ‘바인드’를 총괄하고 성공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패션 주얼리 편집숍 ‘모스바니’와 남성 및 유니섹스 편집숍 ‘위뉴’를 런칭하며 제조기반의 인디에프를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고 시대 흐름에 맞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판을 받는다.

백정흠 대표는 인디에프가 전개하는 조이너스, 꼼빠니아, 트루젠, 테이트, 바인드, 모스바니, 위뉴 등 7개 브랜드와 S&A에서 전개하는 골프복 톨비스트까지 브랜드 재정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불확실성 시대, ‘도전· 성장· 수익’이라는 새로운 경영 슬로건을 토대로 전력투구해 인디에프 제2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