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털빠짐 보완한 혁신적 경량다운전용 충전재 출시 ‘호응’

2019-11-28     김임순 기자

PCK(대표 이윤철)의 ‘경량 전용 다운’이 기존 경량 다운의 단점을 보완 출시해 업계 주목 받고 있다. 몇 년간 지속된 롱패딩 수요가 급감하는 대신 숏 패딩과 플리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는 등 겨울 아우터 매출의 지각변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브랜드들은 유행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꾸준한 매출기조를 유지하는 제품군이 주목 된다. 경량 패딩은 패션 아이템을 넘어 동절기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소비 연령대가 넓고 착용 빈도가 높아 매년 재 구매 잇 아이템이 됐다.

경량 패딩의 전통적 강자인 유니클로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로 주춤하면서 국산 브랜드의 경량 패딩 수요는 증가해 생산량이 늘고 있다. 경량 패딩은 ‘다운 백’의 부재에 따라 털이 잘 빠져 나온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PCK의 ‘경량 전용 다운’은 이러한 경량패딩의 단점을 보완한 특화아이템으로 활용돼 호응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깃털을 세분화하면 Neck Feather, Small Feather, Mid Feather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경량 패딩에 주로 사용되는 Neck Feather는 작고 가볍지만 그 끝이 날카롭다.

이는 경량 패딩의 고질적인 단점인 털 빠짐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PCK가 보유한 경량 전용 다운은 Neck Feather 비중을 1~2% 이하로 현격히 줄여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며 2020년 다운 원모 수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윤철 대표는 “경량 패딩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예정”이라며, “PCK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완성된 질 좋은 상품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