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성원 디지털화하고, Z세대를 읽어라

맥킨지 강영훈 ‘디지털 시대의 유통’

2019-11-28     정정숙 기자

“디지털 시대 유통의 핵심 경쟁력은 밀레니얼 이후 부상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Generation Z)를 이해하고 남들보다 싸게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맥킨지

맥킨지 한국사무소 강영훈 부파트너는 오늘(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유통시장 평가 및 2020전망 세미나의 ‘디지털 시대의 유통’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반인 Z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의 소비습관을 읽어야 온오프라인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영훈 부파트너는 “디지털 기술(데이터 분석)을 전 밸류 체인에 적용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핵심 데이터에 대한 모든 경영진의 이해와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과거보다 명확한 가치를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일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전 구성원의 디지털화가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패션전문 플랫폼 무신사, 오프라인에서는 젠틀몬스터가 성공 사례로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9년 유통시장 평가 및 2020전망 세미나’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맥킨지 한국사무소 강영훈 부파트너는 디지털시대의 유통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각 업계 전문가들이 각 업계별 대형마트 백화점업계(이경희 이마트유통산업연구소장), 면세점업계(김재영 TR&DFN 대표), 온라인쇼핑업계(이철 클랙스턴파트너스 파트너)의 올해 평가와 내년 전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