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1억들여 항균마스크 생산·보급

업계 모금 통해 지속 공급 계획

2020-03-03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범 섬유패션업계 차원에서 개인 위생용 항균마스크를 생산해 무상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역위생용품 수급 대책반’도 운영한다.

섬산련은 1억원을 들여 국내산 항균원사로 원단을 만들어 섬유패션 업계간 협업체제를 통해 일괄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1억원은 섬산련 자체자금과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다. 섬산련은 보급물량 확대를 위해 섬유패션업계 모금 및 기부활동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항균마스크를 최대한 많이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역위생용품 수급 대책반은 마스크, 방호복 등 섬유류 방역위생용품 원부자재 수급애로나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한국무역협회, KOTRA와 공조해 방역위생용품 제조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