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셋업 수트·원피스’ 봄 스타일링 제안

2020-03-23     나지현 기자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TIME)이 봄을 재촉하는 화사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최근 3월에 접어들며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자켓을 활용한 다양한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을 담은 원피스 스타일링도 소개했다.

타임의 이번 2020 S/S 시즌 캠페인은 90년대 타임 캠페인 아카이브를 재해석, 90년대를 상징하는 미니멀리즘과 가장 동시대적인 모더니티를 심플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했다. 

지난 해 강세였던 긴 아우터 대신 올해는 크롭 자켓과 레트로 감성의 실루엣을 담은 아우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타임에서도 ‘크롭 자켓’을 활용한 다양한 셋업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와이드 팬츠를 더해 허리선을 높아 보이게 해 다리가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또한 이번 시즌 팬톤이 선정한 ‘클래식 블루’ 컬러의 셋업은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더블 브레스티드 디자인의 자켓은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으로 매 시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팬츠와 셋업으로 스타일링 하기에도 좋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제격이다.

베이지, 샌드 등의 뉴트럴 컬러는 이번 시즌에도 사랑받을 예정이다. 타임에서는 이번 시즌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함을 더한 원피스를 다수 선보였다. 얇고 가벼운 원피스는 여성만의 우아한 실루엣을 그대로 살려주어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추럴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드레이프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비슷한 톤으로 선택해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

또한 원피스와 함께 팬츠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코디도 함께 제안했다. 단독로 착용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팬츠와 매치하면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