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만우절 스페셜 에디션 17종…‘진짜 파는 걸까’ 이색 협업 

2020-03-30     정정숙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진실 혹은 거짓’ 기획전을 통해 입점 브랜드와 함께 17가지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만우절 기획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구매가 가능한 상품과 불가한 이벤트성 기획상품을 함께 소개해 만우절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 판매 상품은 4월 1일 오전 11시부터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래플 응모 이벤트도 실시한다. 

무신사는 창작과 표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가이자 자연인 ‘카피추(추대엽)’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겨 있는 ‘카피추 수공예 키트’를 단독 판매한다. 카피추 신조 ‘정직’을 자수로 처리한 개량 한복과 효녀로 알려진 시아가(시애기)의 정성이 깃든 볼캡 모자, 리유저블 컵 3종으로 구성했다. 

국내 통조림 전문 브랜드 유동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유동골뱅이 팝아트 티셔츠’도 출시한다. 그래픽 아티스트 이대웅의 위트 있는 유동 골뱅이 통조림 캔 팝아트 디자인을 무신사 스탠다드 베이식 티셔츠에 적용했다. 

‘오이오이 바이 오아이오아이(5252 by o!oi)’는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로 과채류 패키지를 선보인다. 소유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오이와 유기농 오이 세안 비누, 그래픽 티셔츠 3가지 패키지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페이탈리즘’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100% 투명 폴리에스터 소재의 팬츠를 선보인다. 

이어 4월 1일 단 하루 만우절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응모도 4회 실시한다. 래플 상품은 로맨틱크라운의 익선관(조선시대 임금이 정무를 볼 때 쓰는 관), 두부 촉감을 그대로 살린 풀무원 한끼 연두부 쿠션 등이다.

이 밖에 무신사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애완견을 위한 수영복 ‘배럴 개쉬가드’, ‘키르시 LED 빅 체리 반팔 티셔츠’ 등 유니크한 아이템도 단독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