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FB 총교우회 신임 회장, 진영식 충남섬유 대표…사업 영속성위해 힘 보태겠다

2020-04-21     정정숙 기자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서울대학교 패션산업최고 경영자과정 총교우회(AFB) 14대 회장에 충남섬유 진영식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AFB는 지난 20일 르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총회와 올해 1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200여명이 참석했으나 올해 코로나 19 감영증 예방차원에서 행사규모를 축소했다. 최현자 생활과학대학장과 이유리 주임교수 등과 문정욱(대원에프엔드씨 대표) 명예회장, 김병관(브론떼훼밀리 대표) 명예회장, 김시중(한국섬유신문 회장) 상임고문 등 임원단 및 일부 교우만 참석했다. 

이날 진영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대처하는 경영인 자세를 강조했다. “코로나 19로 기업들이 자금난에 몰리게 되면 인수합병도 활발해 질 수 있다. 기업은 이런 위기 상황에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한다. 수익성 확보를 통해 양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 사업 영속성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지만 원우들 품격과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부문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많은 원우들과 함께 협력한다면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서울대 AFB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