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정통 오리진 데님 브랜드 이미지 다지며 매출상승세 달려

2020-05-07     김임순 기자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캐주얼브랜드 NIX(닉스)가 매출호조세를 이어가며 목표대비 140%를 달성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 7일 닉스는 올 초 소지섭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적극적인 홍보력을 펼치며 오프라인과 홈쇼핑 영업에서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닉스는 올 초 시즌 뉴트로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정통 오리진 데님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해로 설정했다. 지난 1990년 초 닉스 브랜드의 초창기 헤리티지를 재현하며 '더 오리진 이즈 백(THE ORIGIN IS BACK)'을 테마로 오리지널 데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닉스매출은 데님과 트러커 등 시그니처 상품의 선 기획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닉스 브랜드 만의 전문화된 디자인 감성, 90년대 열광 받은 닉스만의 정통이미지가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것, 이와 더불어 데님 브랜드인 스톰 등과 함께 당시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배우 소지섭을 브랜드 뮤즈로 내세운 전략은 메인 타켓 층을 적극 공략 할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됐다.

닉스는 최근 오프라인은 물론 홈쇼핑 채널까지 매출 효과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데님 브랜드임을 다시금 입증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닉스 관계자는 소지섭과 함께 한 오리지널 데님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여름철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 할 수 있는 가벼운 저온스 데님으로 한 번 더 점프 업 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