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웨어’ 간절기~ 여름까지 잘 입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름 비즈니스 맨 니즈 충족

2020-05-07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스마트 캐주얼 ‘슬로웨어(Slowear)’가 간절기부터 한 여름까지 활용도 높은 여름 신상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한다.

슬로웨어는 짧아지는 봄과 실용적 의류 선호 트렌드에 맞춰 간절기부터 한 여름까지 계절에 구애 없이 입을 수 있는 다양한 혼방 소재에 집중했다. 코튼, 라미, 린넨, 울, 리오셀 등을 활용한 혼방 소재 자켓, 팬츠, 셋업 등 캐주얼을 제안한다. 

슬로웨어는 대표 상품으로 코튼· 라미(ramie:저마) 혼방 자켓을 제안한다. 바스켓 위브 조직감, 가먼트 다잉(garment dyeing)의 자연스런 색감과 빈티지한 소재감이 조화를 이룬다. 라미 소재의 주름을 개선, 구김이 덜 가며 통기성까지 갖춰 봄, 여름, 가을 동안 착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카키로 준비했다.

더운 여름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 ‘아이스 울 셋업’ 상품도 선보인다. 울과 린넨 혼방으로 생활 구김도 자연스럽게 보이며 기본 네이비와 크림, 차분한 브라운 색상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슬로웨어의 대표 팬츠 브랜드 ‘인코텍스(incotex)’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천연 소재 ‘리오셀(lyocell)’ 팬츠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핏감의 화이트, 블루 등 밝은 컬러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외에 기능성 소재에 액티브웨어 디테일을 더한 어반 트래블러 자켓과 팬츠, 팬시 린넨·울 혼방 팬츠, 초경량 120수 울 팬츠 등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도산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 전국 슬로웨어 매장에서 판매한다. 나윤선 슬로웨어 팀장은 “요즘 고객들이 간절기부터 한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의류를 많이 찾고 있는데 슬로웨어 베스트셀링 상품들은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