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탑스, 올해 스니커즈 매출 130억원 기대…편집샵 ‘스니커바’ 강남점에 2호점 오픈

2020-05-15     정정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샵 ‘스니커바(SNEAKER BAR)’ 오픈에 힘입어 ‘탑스’ 올해 스니커즈 상품군 매출이 1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니커바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샵인 ‘탑스(TOPS)’에서 최근 스니커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화 매장이다.

지난 4월29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이어 두 번째 스니커즈 편집샵 ‘스니커바’ 매장을 오는 15일 롯데 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다. 스니커바는 명품 스니커즈 골든 구스, 발렌티노, 구부터 스포츠, 라이징 브랜드까지 총 40여 개 브랜드의 300여 신발을 판매한다. 

스니커즈 시장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품 브랜드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엔트리 제품이 가방이나 지갑이었다. 최근 스니커즈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명품스니커즈 상품군도 브랜드에 따라 올해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고 있다.

‘탑스’의  스니커즈 상품군 매출은 2019년 2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분당점 스니커즈 편집샵 임시 매장 매출은 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장에 하루 평균 400명 이상 고객이 다녀갔다. 

오늘(15일) 오픈하는 스니커바 강남점은 15일 오후 2시, 1층 중앙광장에서 비주얼 아티스트 리오지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스니커즈에 리오지 작가 드로잉이 더해진 커스터 마이징 스니커즈는 경매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15일부터\까지 매장 내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스니커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