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산련, 국산 의료용 섬유소재 개발 나선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업무협약

2020-07-02     정기창 기자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는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센터장 윤승주)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섬유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 국산화에 기여하기 위해 섬유융합 시제품 생산에 힘쓸 예정이다.

경기섬산련 조창섭 회장은 “양측이 협력체제를 구축해 신제품 개발 생산과 신시장 개척에 기여하겠다”며 “경기도 섬유산업이 성장산업으로 고도화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주 센터장은 “고가의 수입품을 대체할 국산 의료기기에는 의료용 섬유소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가 잘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