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파인애플, 온오프라인 본격 볼륨화

2020-08-14     나지현 기자

한봄(대표 배수향)의 여성복 핑크파인애플이 온오프라인 유통 볼륨화를 본격화한다. 지난 8월12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을 오픈하고 롸킥스 홍대, 플라넷비 강남, 안양엔터식스, 동대문두타몰 등에 속속 입점했다.

무신사를 비롯 온라인 플랫폼과 최근 쿠팡,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공식 입점했다. 1020세대의 모바일 구매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온오프라인 발빠르고 다양화된 채널 입점을 도모한다.

배수향 대표는 “핑크파인애플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걸맞게 예쁘고, 실용적인 브랜드로 인지도 구축을 도모한다”며 “채널별 단독 상품 기획 등 유연하고 특화된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 빠른 입지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파인애플의 시그니처인 빅 핑크파인애플과 스몰 핑크파인애플 심볼을 중심으로 맨투맨, 후드티, 반팔티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배 대표는 “중국 비자 관련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고 국내 높은 대응체계의 방역으로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및 면세점 활성화를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비즈니스관련 문의도 예상보다 많은 컨텍이 오고 있어 내년에는 시장 테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볼륨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파인애플은 올해 20억원 목표로 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다각적인 판로 개척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