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세이브프라자는 ‘고객친화적 쇼핑공간’

“2년차 재고판매에도 철학과 가치 담아야”

2020-08-24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직영할인점 ‘코오롱 세이브프라자’가 ‘고객 친화적 쇼핑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코오롱 세이브프라자는 2년차 재고를 할인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난 13일 오픈한 남양주점 등 총 9개가 운영 중인데 브랜드 철학을 경험하고 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총체적 변신을 도모한다.

남양주점의 경우 종전의 공장형 할인점 이미지를 탈피,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했다. 통일된 내,외관 디자인과 별도의 VP(Visual Presentation)존을 강화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강조했다.

코오롱FnC의 브랜드 스토리존을 마련해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브랜드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더불어 동행자를 배려하기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직접 수선할 수 있도록 수선용 용품을 무산 제공한다. 생분해성 쇼핑백과 옷걸이, 혹은 이전 철거 집기를 재사용해 친환경을 실천한다.

남양주점은 호평, 평내, 화도 세 개 상권을 아우르는 바바스몰에 입점, 2개 층을 활용한다. 코오롱FnC는 남양주점을 시작으로 세이브 프라자의 전면적인 변신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