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신세계 ‘마이분’ 첫 온라인 팝업

소비 활성화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차원

2020-08-25     정정숙 기자

패션업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오프라인 패션 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점이 늘고 있다.

프리미엄 온라인 편집샵 W컨셉(대표 이은철)이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던 직영 편집샵 ‘마이분(My boon)’의 온라인 판매를 전개한다.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셀렉티드 멀티 브랜드 스토어 ‘마이분’은 외부 플랫폼과 손잡고 판매를 전개하는 것은 온오프라인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W컨셉은 마이분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8일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마이분’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랑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MM6’, 모던하고 페미닌한 뉴욕 베이스 브랜드 ‘Sea NY(씨뉴욕)’을 비롯해 총 48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구매력 높은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W컨셉의 플랫폼 파워를 고려해 이번 팝업 입점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