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서는…] 1인 셀러도 부자가 되는 시대

2020-08-28     나지현 기자

이커머스의 큰 부상으로 누구나가 패션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이 활짝 열렸다. 코로나19와 기상이변으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그래도 쇼핑은 해야 하는 집콕 쇼핑족 잡기가 한창이다.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물건을 쉽고 편하게 사고, 직접 셀러가 되어 팔 수도 있는 오픈마켓 형태의 온라인 쇼핑이 최근 인기다.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 신고만 하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어서다. 최소의 자본과 투자로 누구나가 셀러가 될 수 있고 N잡 트렌드 성행으로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 1인 셀러부터 기업까지. 상품을 팔 수 있는 인프라가 진화되고 탄탄하게 구축되면서 온라인에는 갈수록 너무 많은 상품과 판매자가 넘쳐난다.

한국 제품을 소싱 해 해외에 파는이들부터 일단 오픈마켓에 상품부터 등록하고 보자는 이들까지 모양새도 각양각색이다.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필요한 상품에 대한 쉬운 검색과 편한 결제, 빠른 배송까지. 과정은 더 단순하고 편리하고 빨라지고 있다. 월급보다 더 버는 사례가 늘면서 이참에 창업하는 이들도 있다.

예측 불가한 외부변수가 많고 불안감이 높아질수록 N잡러의 시대가 열리면서 안정적인 소득원을 여러 개 만들어놓자는 똑똑한 셀러, 똑똑한 소비자도 늘고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1분 만에 하는 입점 준비’, ‘상품 등록부터 판매와 배송 방법까지 익히기’ 등 알기 쉬운 안내로 셀러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시작이 좀 어설퍼도 쿠팡이 매출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을 자극한다. 패션기업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