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대기업 최초, 특수복 전문브랜드 ‘볼디스트’ 런칭
코오롱FnC, 35년 노하우 ‘테크니컬 리얼 워크웨어’ 구현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산업현장에서 착용하는 특수복의 일종인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를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런칭한다. 코오롱FnC는 국내에서는 형성 초기단계인 워크웨어 마켓에 지난 35년간 다양한 업종의 유니폼을 수주해 온 노하우를 살려 적극 뛰어들었다.
특히 ‘실제 워커와 함께 만드는 리얼 워크웨어’를 주무기로 각 산업 전문가들과 협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테크니컬 워크웨어로 승부한다.
첫 협업 대상은 건축, 건설분야의 전문가들로 향후 기계분야(미케닉) 등 산업별 컨셉을 정해 전문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볼디스트는 소재차별화를 실현, 아라미드, 코듀라, 워크-데님을 집중 활용한다.
아라미드는 방탄복에 사용될 만큼의 내구성과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연성이 탁월하다. 코듀라는 나일론의 일종이며 높은 내마모성과 빠른 건조가 특징이다. 이 밖에 워크-데님은 코듀라나 아라미드 원사를 데님 원단에 적용해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일반 데님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볼디스트는 일하기 편한 디테일에 디자인 초첨을 둬 모든 아이템에 편리한 수납을 위한 E.D.C(Every Day Carry)포켓 시스템‘을 갖췄다.
볼디스트는 협업한 전문가들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릴 방침. 이번 시즌은 전 브라더스(Jeon Bros) 공동대표이자 인테리어 목수인 전영, 이리히(IRIHI) 공방대표이자 가구 디자이너 함혜주, 크래프트 브로 컴퍼니(Craft Bro, Company)의 공동대표 신현호와 이상민 등 4인이 함께 한다.
1차적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코오롱몰을 통해 선보이며 향후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전문가 그룹부터 소비자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2021년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기획중이다.
가격대는 워크 자켓이 12만9000원~22만9000원, 베스트가 13만9000원~19만9000원. 워크셔츠 12만9000원~13만9000원, 팬츠 13만9000원~15만9000원, 액세서리 2만9000원~4만9000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