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잡화 부문 | 주)스타웍스컴퍼니 신대영 대표

성수동 기반 정통 수제화로 두각

2020-11-06     정정숙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레이첼콕스((Rachel Cox)’와 스니커즈 브랜드 ‘렉켄’을 전개하는 스타웍스컴퍼니는 정통 수제화방식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 지지를 받고 있다.

신대영 대표는 20여년 슈즈 업종에 종사하며 수제화 메카 성수동 기반의 정통 수제화방식으로 브랜드력을 높이고 있다. ‘정직과 신뢰로 기업을 운영하자’는 기업 정신으로 제품력에 투자한다.

레이첼콕스는 패션전문 플랫폼 W컨셉 구두존에서 3~4년 째 부동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올해 코로나 19 장기화 위기에 품질과 디자인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제품 가격인하를 결심했다.

주문 제작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을 제시했다. 렉켄의 경우 정상가보다 40% 저렴하게 팔았지만 소재와 가죽 품질 및 디자인력은 더 높이는 전략을 구사했다. 매주 신상품을 내놓으면 트렌트도 주목하고 있다.

그 결과 10월 매출이 전년대비 120% 성장했다. 디자인연구소가 성장 동력의 거점 역할을 한다. 디자인연구소는 자체 장식과 힐, 밑창(아웃솔), 가죽 부자재 연구개발과 고급스러운 소재 찾기에 전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개발비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