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여성복 부문 | (주)렙쇼메이 ‘수스’ 정현 대표

악재에 빛난 강한 맨파워와 브랜드력

2020-11-06     한국섬유신문

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복 ‘수스’가 올해 코로나19여파로 타격이 컸던 상황에서 동종업계 독보적 1위 브랜드로 선방, 시장을 리딩했다.

올해 런칭 15주년을 맞은 ‘수스’의 위기 속 값진 결과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명확한 방향설정으로 예측 불가 상황을 극복했다. 매장과 본사가 윈윈하는 전략에 초점을 맞춰 대응력을 높인 영업정책, 탄력적인 상품 운영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며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다.

기획 물량은 줄이고 반응생산 비중 확대로 스피디하게 외부 환경 변수에 대응한 결과 10월까지 점 효율 1등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동종업계가 극심한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 신장 지표를 기록했다.

매장과 긴밀한 호흡으로 신상품 출고 3일 안에 반응이 오는 상품은 빠른 리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 161개 매장 중 3분의 1이 넘는 64개 매장에 5년 이상 베테랑 점주가 포진해 있는 이유다.

내년에는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한 채널 활성화와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상품력 보강으로 시장 점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