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토 만텔라시, 국내 고급 수제화 시장 맹공

이랜드 유럽본부, 신세계 강남 플래스십 스토아…100년 헤리티지 전파

2020-11-11     김임순 기자

이랜드가 ‘수토 만텔라시’를 통해 헤리티시 명품 수제화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랜드 유럽본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명품 제화 브랜드 ‘수토 만텔라시’는 11일 신세계 강남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수토 만텔라시는 1912년 밀라노와 피렌체에서 100년의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제화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가 2010년 인수해 이탈리아 유명 쇼핑몰 ‘더 몰’ 및 피렌체 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미국 ‘삭스’, 영국 ‘헤롯백화점’ 등에 입점 되어있다. 숙련된 이탈리아 장인들이 특유한 감성의 디자인, 한국인에 맞게 개량된 편안한 착화감, 고품질의 가죽과 공법을 기반으로 브랜드에 대한 지명도가 높다.

수토 만텔라시 그룹은 타니노 크리시, 라리오, 로렌조 반피, 네블로니 등 총 5개 브랜드를 보유했다. 토털 이태리 슈즈 브랜드로 따라올 수 없는 고품질로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수토 만텔라시는 신세계 강남점 신관 6층 ‘맨즈 슈즈’ 편집 조닝에 입점, ‘로렌조반피’도 함께 선보인다. 로렌조반피는 1979년 이태리 밀라노 근처 소도시 파라비아고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이태리 정통 헤리티지 수제화 브랜드로 이태리와 독일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100% 이태리 핸드메이드 제품,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대표 모델로는 베이직 더비 슈즈와 스니커즈, 아시아인들의 특성에 맞게 제작된 특유의 라스트를 자랑한다. 수토 만텔라시는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백화점 4~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한성진 본부장은 “수토 만텔라시 그룹은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가장 최고급 라인인 ‘수토 만텔라시’와 실용적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로렌조반피’를 주요 백화점에 입점, 브랜딩을 진행, MZ 세대 고객에 맞춰 29CM 등 감도 높은 온라인 채널에서도 고객들이 찾는 이태리 슈즈 편집숍을 알리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화 전 구매 고객에게 슈케어의 필수품 슈트리 증정 및 헤리티지 라인 구매 시 이태리 소가죽 카드지갑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