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온라인 수출상담회’서 960만불 상담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섬유업체 10곳 참여

2021-03-15     정기창 기자

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2021 한-중동 하이브리드 상담전시회’에서 참여기업 10곳이 96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전시회를 주최한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은 “일부 참여 기업은 빠른 시일내 실제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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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이번 상담회는 대구 ‘스페이스오즈’와 중동 두바이 현지의 코트리야드 호텔 2곳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두바이에는 미리 국내 기업 샘플을 전시해 1차 상담사가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가 샘플에 대한 심층 상담을 원하면 화상으로 국내 기업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조합 측은 “하이브리드 상담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두바이 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전준비를 했다”며 “수요 조사를 통해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마케팅용 홍보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상담회가 열린 스페이스오즈는 작년 조합이 국비를 확보해 마련한 개인맞춤형 의료제조기반 섬유패션 특화 공간이다. 650㎡ 공간에 쇼룸, 강연장, 패턴실, 봉제실, 공동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