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레미에르비죵, 여전히 뜨거운 관심

향후, 현장과 디지털 전시회 ‘옴니채널’ 전략 고수

2021-03-16     이영희 기자

2022S/S 프레미에르 비죵이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로 진행된 가운데 110개국의 3만5000여 명의 국제 방문객이 디지털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에도 불구, 전세계 섬유패션인들의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모든 전시회와 마켓 플레이스를 한 곳에 모은 새로운 웹사이트를 출시했으며 올해도 계속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560개의 온라인샵에서 5만여 제품이 소개됐다. 또한 시즌 경향을 분석한 패션 세미나, 친환경, 글로벌 소싱과 같은 패션 분야의 주요 주제에 대응하기 위한 컨퍼런스 등 13개의 디지털 코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효율적으로 개선된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 기능, WhatsAPP 및 Facebook Messenger의 화상 통화 기능을 이용한 효과적 네트워킹 도구를 추가, 더욱 몰입도 높은 업체의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했다.

지난 2020년 9월 전시회에 비해 크게 상승된 결과 수치와 함께 해당 분야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 창출된 상호작용의 역동성을 보여줬다. 디지털 전시회는 이번 시즌 내내 프레미에르 비죵 사이트에서 활성화된다.

향후 프레미에르 비죵은 현장 전시회와 디지털 전시회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고수한다. 현장 전시회는 새로운 소재발견과 창작을 위한 영감을 얻는 이벤트이자 고객과 공급업체 사이의 발전 및 견고한 관계를 위해 필요한 미팅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온라인 디지털 전시회는 전시회기간동안과 그 이후에 더 광범위한 국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시 업체 제품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방식이다.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의 차기 전시회는 오는 9월 21~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디지털 전시회와 함께 현장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상황에서 프레미에르 비죵 그룹은 더 많은 사람이 파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종전의 7월이 아닌 9월에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