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에 1600억어치 탄소섬유 공급 계약

차량용 연료탱크에 6년간

2021-04-05     정기창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한화솔루션의 차량용 연료탱크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앞으로 6년간 공급키로 했다. 공급 규모는 약 1600억원에 이른다. 효성첨단소재는 안정적 수주 물량 확보로 탄소섬유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했다.

탄소섬유는 안전성과 친환경성 때문에 차량의 CNG(Compressed Natural Gas) 연료 탱크나 수소연료 탱크에 사용된다. 연료 탱크는 수백 기압의 고압 상태로 가스를 주입하기 때문에 고강도 탄소섬유는 필수다. 기존 금속 탱크와 비교해 무게까지 가벼워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다.

효성첨단소재는 2013년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런칭했다.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4만t의 생산능력을 2만4000t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