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업계최초 亞5개국 3D가상 런웨이

글로벌 고객과 2021F/W 컬렉션 공유 ‘소통’

2021-05-07     이영희 기자

LF의 ‘헤지스’가 아시아 5개국을 향해 업계 최초로 3D 가상 런웨이를 펼친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HAZZYS)’는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헤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를 진행한다.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는 언제 어디서든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손안에서 즐길 수 있다.

헤지스의 2021F/W컬렉션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전통과 문화를 모티브 삼아 ‘Hazzys's Adventures in Wonderland’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dan)’와 ‘영 빅토리아(Young Victoria)’ 두 개 테마로 나눴다.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런웨이는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미래 지향적으로 표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 아시아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헤지스는 이번 런웨이로 글로벌 마켓 고객과도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런웨이를 준비과정에서 샘플 제작 과정을 건너뛰며 ‘그린 디자인’을 실천했다. 추동시즌 모든 제품의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에 3D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 의류 한 벌 제작기준 이전 대비 평균 55%가량의 환경오염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