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재고의류 경매처분

1998-02-03     한국섬유신문
「가장 비싼 가격에 재고의류를 경매처리해드립니다」 뉴스와이드(대표 김성균) 유통사업팀이 재고처리전담팀을 구 성, 기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유통루트를 통해 재고의류를 경매처분, 가장 만족할만한 가격에 재고의류를 판매대행해준 다. 뉴스와이드는 최근 IMF한파로 인한 어패럴의 연쇄부도로 재 고상품의 품질등급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기존 5%수준 에 머믈렀던 「땡처리」보다 제품보상율을 높일수 있는 경매 처분형식으로 재고의류 처분을 대행해나가고 있다. 재고의류를 처분하려는 모든 어패럴업계를 대상으로 마케팅 을 펼치고 있는 뉴스와이드는 그동안 축적해왔던 유통노하우 를 활용, 백화점, 로드샵, 할인마트, 통신판매등 유통의 모든 루트를 통해 재고의류를 가장 적절한 가격에 판매해준다는 전략이다. 이미 몇몇 회사의 재고경매처분을 진행한바 있는 뉴스와이드 유통사업부 李來益이사는 『제품의 컬러, 사이즈, 복종, 품질, 수량등이 최종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경매처분인만큼 수요량이 얼만큼 몰리느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 다』고 말하고 현재까지 H사의 G브랜드가 소비자가의 30% 수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뉴스와이드측은 향후 어패럴의 잦은 부도사태로 상급의 재고 의류가 폭증할 것으로보고 유통의 노하우를 활용한 재고처리 방안을 연구, 사업다각화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