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업계, 각업체별 대리점주초청 신상품수주전 잇따라 개최

1998-01-23     한국섬유신문
침구류업계가 올 춘하에 선보일 신상품 출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별 대리점주 초청 신상품 수주전이 잇따라 개 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최근 님프만(대표 김관두)이 전국 대리점 들을 대상으로 본사 전시장에서 다양한 신상품들을 전시 첫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세대를 위한 심플하면서 톡톡 튀 는 디자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님프만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간을 대폭확대하고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어 신상품을 소개한 뒤 영업직원을 동 원 맨투맨식으로 수주를 받는 형태로 전개하여 불황을 타개 하는데 전력했다는 평. 이외에도 백합이브자리와 자미온, 해피론의 고합물산 등이 다음달 초와 중순에 각각 열릴것으로 보여 최근 경기불황과 관련한 각사들의 불황타개 방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자미온(대표 조경제)은 내달 17일과 18일에 행사를 계획해놓고 내추럴과 모던을 기획 테마로 잡고 다양한 디자 인을 제안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미온은 신상품을 7가지 패턴으로 제한하며 가격대는 고가와 저가로 정해 판매 확대를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고합물산(대표 이수광)해피론역시 내달 2월중순경 신상품 수 주회를 개최할것으로 올 신상품은 강한컬러에 심플한 디자인 으로 기획제품을 포함 약 15개의 패턴으로 개발될것으로 보 인다. 한편 이같은 침장업계의 각사별 수주전은 올해 특히 원부자 재의 가격대가 20-30%가량 오른 가운데 매출증대를 꾀해야 하는 과제를 놓고 있어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김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