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합작 토들러 브랜드 런칭

GSGM, ‘오션스카이’와 시너지 효과 기대

2004-04-06     김선정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이 일본의 패션 전문기업 히로다 주식회사와 합작, 오는 6월 토들러 브랜드를 런칭한다. 한국 별도법인은 ‘에임원(Aim-one)’이며 브랜드의 구체적인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본과의 합작 브랜드 런칭은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을 하나의 시장으로 공략,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키 위한 전략적 운영이라는 설명이다. 상품 기획 및 생산은 일본측에서 담당하고 영업은 지에스지엠이 맡아 전개하게 된다. 유통 채널은 ‘오션스카이’와의 복합매장 및 단독매장. 단독매장에서는 3세부터 11세까지를 위한 브랜드 단독 아이템을 선보이고 ‘오션스카이’ 매장에서는 두 브랜드를 함께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에스지엠의 우무창 이사는 “복합매장의 경우 3세에서 15세를 모두 포괄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채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토들러 브랜드 런칭과 함께 지에스지엠은 3세부터 50대 소비자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패션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선정 기자 ssun@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