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umo 1319세대 독자 감성 읽는다

주니어 캐주얼로 틈새 시장 공략

2004-05-07     황연희
'network generation tomorrow'를 의미하는 'n.tumo'는 온라인과 밀접한 네트워크 세대들의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n.tumo(대표 김호성)가 올 F/W 런칭할 신규 캐주얼 'n.tumo'는 1319세대를 위한 캐주얼 브랜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도 아닌 성인도 아닌 독자성을 갖는 그들만의 세상을 표현하겠다는 포부로 런칭한다. 캐포츠 감성을 중심으로 캐릭터 프리미엄 진을 믹스하면서 이들을 융화할 수 있는 네오 베이직 라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지만 통일감있게 연출하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회사측은 "ting, bigi, 보그걸 등 타 업계의 경우 1319세대들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가 발달해있지만, 의류만큼은 성숙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주니어 아동복들이 아동복에 귀속되어 있어 실질적인 중고생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n.tumo'는 캐주얼을 근간으로 실질적인 주니어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tumo'는 13세에서 19세를 타겟으로 하며 메인은 15-18세다. 영업 전략은 A급 백화점과 로드샵을 중심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며 연말까지 30개점을 목표로 한다. 한편 n.tumo는 소이어패럴(대표 김호성)이 별도 법인으로 만든 회사로 김성철 본부장 지휘아래 마케팅팀은 전민호 실장이 총괄한다. /황연희 기자 yuni@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