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마레이디스’ 매출 상승

FCL, 기획물량 확대

2005-03-07     최영익
FCL(대표 김성환)의 ‘레노마레이디스’가 가두상권의 매출 활성화를 바탕으로 효율 위주 탄력 영업에 나선다. ‘레노마레이디스’는 기존 아웃소싱을 통한 상설점 운영으로 브랜드 관리가 소홀, 그에따른 매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에서 직접 매장을 관리하면서 큰 폭의 매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1, 12월에 오픈한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산 세이브존, 애플 아울렛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250-300%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월 7-8천만원의 매출을 상회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속 입소문을 타고 같은 상권내 추가 로드샵 오픈을 의뢰하거나 광주의 경우 빅3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상황이지만 추가 로드샵 오픈을 문의하는 등 대리점을 확장해 달라는 상담의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5개 상설, 아울렛 매장을 하반기까지 12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수정하는 한편 매장 확대에 따른 추가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승제 차장은 “레노마레이디스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 아울렛, 가두점 상권에서 고르게 인지되고 있고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장은 “지속적인 매장 확대에 따른 물량확보를 위해 재고소진이 아닌 추가 생산에 나서 정상과 상설에 맞는 기획상품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여성브랜드 이미지보다 블랙&화이트의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한 매장 인테리어도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기위해 밝고 경쾌한 쉬크&로맨틱의 컨셉으로 편안한 연출 공간에 나서 현대 신촌점을 1호점으로 매장 감도 증대에 나선다. 레노마레이디스는 1,2월 정상매출의 부진 속에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3,4월을 겨냥해 기획 상품의 물량 비축에 주력,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