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해외사업 강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美·브라질 현지법인 계열사 추가

2007-01-02     한국섬유신문

효성(대표 이상운)은 구랍 22일 미국 브라질 현지법인인 ‘Hyosung USA’와 ‘Hyosung Brasil industrial’등 두 곳을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신설하는 해외 현지법인은 타이어 보강재 생산·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해 9월 미주와 남미의 타이어코드 공장 인수에 따른 해외사업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효성은 지난해 9월 글로벌 타이어업체인 굿이어(Goodyear)의 자회사인 유티카(Utica)의 지분 전량을 매입해 미국 알라바마주의 디케이터 생산설비와 브라질 아메리카나 및 룩셈부르그 콜마버그에 소재한 공장에 대해서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효성관계자는 “‘Hyosung USA’와 ‘Hyosung Brasil industrial’를 이끌 수장으로 전영관, 양상훈 대표를 각각 선임, 앞으로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 kito8646@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