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섬유제품 규제동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

섬산련·FITI, 20일 COEX 그랜드볼룸

2008-02-11     한국섬유신문
앞으로 국내 의류브랜드의 중국진출이 손쉬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의류업체들은 중국섬유과학연구원 GB18401강제규정 때문에 중시장 진출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FITI와 중국 CTA간 MOU체결에 따라 한국산 제품의 중국평가시험 대행업무가 시작돼 시간적, 금전적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와 FITI시험연구원(원장 심우정)은 오는 20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중국의 섬유제품 규제동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GB18401의 저자 중국섬유과학연구원(China Textile Academy) 왕보군 부소장이 한국의류업체의 중국내수시장 진출과 관련, 강제규정으로 돼있는 GB18401 (국가섬유제품기본안전기술규범)의 내용과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섬유·패션업체의 대응방안을 찾는다.

또 FITI의 송윤준 팀장은 GB18401시험 서비스 지원방안과 중국 내수 시험성적서 발행서비스 지원방안과 중국 내수 시험성적서 발행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KOTRA의 이평복 중국팀장(전 대련무역관장)은 최근 개정된 중국 신노동법과 관련, 국내 기업의 대응과 중국 진출기업의 향후 과제와 대책을 강연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진출기업의 연이은 도산과 청산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현재 중국시장진출과 관련 국내 패션섬유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옥 기자 heeok@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