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75개 브랜드 성업중

천안 야우리백화점

2008-08-25     최준우

B1층 멀티캐주얼

패션·예술·문화를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천안 야우리백화점은 대대적인 증축공사를 거쳐 명실상부한 천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영층 고객 및 영한 상품을 중점으로 240여 개의 패션 브랜드 전개를 통해 최신 패션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하1층 멀티캐주얼부터 1층 패션 라이브, 2층 여성 트렌드, 3층 영 캐주얼, 4층 남성 스포츠 등 패션 MD도 젊은 층 고객을 타겟으로 구성했다.
평일에는 1만 건의 구매가 이뤄지고 주말에는 1만8천 건의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백화점 내 야우리시네마와 교보문고는 예술과 문화적인 부분을 충족시키며 패밀리 고객들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다.


지하 1층 멀티캐주얼 층은 볼륨캐주얼·감성캐주얼·스타일리쉬 등 75개 패션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기존 백화점과의 차별화된 MD구축은 입점 브랜드들의 높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MLB’ ‘캘빈클라인진’ ‘리바이스’ ‘디키즈’ ‘티니위니’ ‘파파야’ ‘ABC마트’ 등은 월평균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내고 있다. 특히 ‘MLB’ 매장은 야구모자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월 평균매출 2억 원을 넘기며 국내 ‘MLB’ 매장 중 상위권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드타입’ ‘베이직플러스’ ‘에이든’ 등 스타일리쉬 캐주얼도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으며 ‘탑걸’ ‘우드리’ ‘스위트 숲’ 등은 이지캐주얼 조닝 축소 후 매출이 40% 신장하면서 성업 중이다. 또한 멀티캐주얼 층에 생활용품 브랜드 ‘코즈니’ ‘다이소’를 함께 구성하는 등 새로운 존과의 접목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순항중이다.


한편 지난 5월 120평 규모로 입접한 ‘갭’에 이어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200평 규모의 메가샵으로 오는 9월 오픈 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MD개편을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 입점에 비중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야우리백화점은 ‘망고’ ‘파파야’ ‘갭’ 에 이어 ‘유니클로’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SPA브랜드의 전시장으로 떠올랐다.
폭발적인 집객력을 갖춘 이들 글로벌 SPA 브랜드들에 힘입어 백화점을 찾는 쇼핑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홍영석 기자 hong@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