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섬유의날] 산업포장 | 예신피제이 박상돈 회장

2011-06-15     김임순 기자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민브랜드’ 창조
노하우 결정체 ‘코데즈 컴바인’ 세계적 SPA

박상돈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선호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패션회사로의 변신을 시도한 주인공이다. 따뜻한 감성의 국민 캐주얼 ‘마루’를 런칭 한 후 소프트 트레디셔널 캐주얼 ‘노튼’으로 패션 회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 SPA 브랜드의 선구자를 자칭케 한 닉네임 ‘코데즈 스타일’ ‘코데즈 스럽다’라는 패션 신조어들. 이러한 기대 속에 창조적 패션기업, 도전정신이 강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기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신피제이 박 회장.

어려운 유년시절과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꿈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기 시절부터 동대문시장 평화시장 봉제공장 보조로 시작한 박 회장이다. 현재는 대한민국 SPA 브랜드를 대표한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축적된 감각과 노하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세계 유명 브랜드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7년 9월, 중국 하얼빈 유로 플라자 ‘코데즈 컴바인’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2008년 3월 ‘자라’ ‘H&M’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는 중국 상해 하이화이루 화사광장, 그 쇼핑의 중심지에 대한민국 대표 패션 브랜드로서 2314㎡(700평)규모의 ‘코데즈 컴바인’ 대형 멀티 매장을 열었다.

2009년 현재 14곳의 대형 멀티 샵과 직영점을 운영하며 올해 9월 말까지 중국 유명 백화점 16곳에 ‘코데즈 컴바인’을 추가 오픈한다. 또한 마카오 카지노 단지인 베니션 마카오(Venetian Macao) 내 더 그랜드 캐널 샵스(The Grand Canal Shoppes) 쇼핑몰에 대형 플래그 샵을 12월 개장함으로 이곳을 찾는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코데즈 컴바인’을 알리게 된다.

1988년 유겐트 설립이후 현재까지 런칭하는 브랜드 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이익보다 소비자의 가치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자 하는 박상돈 회장의 경영 철학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