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W’ 新 문화코드 전파 화제

가로수길 ‘어나더 파이브 베드룸’

2011-11-23     패션부

LG패션(대표 구본걸) ‘TNGTW’의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이 타겟 층의 반응을 발 빠르게 수용하는 전략적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픈한 이 매장은 오픈일과 주말에 수천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여성 전용 컨셉 매장인 ‘어나더 파이브 베드룸(Another 5 bedroom)’은 ‘TNGTW’의 5가지 라인 및 가상의 커리어 우먼 5명을 형상화했으며, 각 라인을 개별공간으로 구성해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도모한다. 또 브랜드명 대신 이 컨셉을 매장명으로도 사용해 눈길을 끈다.

1층과 2층의 매장은 495.87m²(약 150평) 규모로 정원이 있는 가든 형식의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가로수길을 즐겨찾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의 화장품 ‘루나’와 ‘클린 센스 바디&배스’ 등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토탈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또 야외정원은 고급 카페 분위기로 고객 휴식공간은 물론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TNGTW’ 유정윤 부장은 “‘어나더 파이브 베드룸’은 매출이라는 1차적 목표를 넘어 궁극적으로 유행에 민감한 20~30대가 운집하는 가로수길에서 ‘TNGTW’의 문화코드를 공유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매장”이라며 “상품기획 및 디자인 전반에 젊은 층의 반응을 살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테스트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NGT’는 오는 13일 12시 서울 서초동 메리츠 타워 지하 1층 오리옥스 연회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전국 주요상권 공략을 위한 ‘TNGT’의 사업비전과 매장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최가영 기자 cedar@ktnews.com
사진=강재진 기자 flykjj@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