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웃도어, ‘고객체험’ 마케팅 불붙었다

케이투·마운틴하드웨어·뉴발란스·몽벨 앞장

2011-03-25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본격 나들이 시즌을 맞아 고객 체험단을 활발하게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은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봄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할 수 있어 브랜드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스포츠 트레이너에게 워킹 강습을 받을 수 있는 ‘뉴발란스 트루발란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총 30명의 체험단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운동과 몸매 관리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캠프(대표 김영한)가 전개하는 ‘몽벨’은 전국 산악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단 프루브(PROVE)팀을 모집한다. 약 80일 동안 ‘몽벨’의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PROVE 팀’ 미션에 대한 활동 계획서를 작성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웃도어에 관심 있는 개인 혹은 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20개 팀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인터넷의 발달과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는 추세에 따라 체험형 매장, 블로그나 트위터를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등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가 전개하는 ‘마운틴하드웨어’는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4월30일까지 홈페이지 내에서 이벤트를 펼친다. 홈페이지 가입, 로그인, 회원정보 수정, 친구 추천, 상품 가입 등 활동을 통해 해당 경품을 제공한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는 지난 21일 히말라야로 출국한 자누 동벽 원정대의 응원을 기원하는 댓글을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서 모집해 참여자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