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블루칩 “뉴페이스를 잡아라”

여성복업계, 새 봄 전속모델 교체 새 바람

2012-02-06     나지현 기자

여성복 업계가 전속모델 교체를 통해 브랜드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핫한 새 얼굴을 통해 브랜드 리프레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도모해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

신원이 전개하는 여성복 ‘씨’는 브랜드의 뉴 뮤즈로 탤런트 문채원을 기용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온 ‘씨’는 지난해 가장 주목받는 뉴 스타로 부상한 문채원을 통해 ‘씨’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인디에프의 영 아티스틱 캐주얼 ‘예스비’는 아이유에 이어 탤런트 한혜린을 통해 이미지 확립에 나선다. 지난해 SBS ‘신기생뎐’으로 얼굴을 알린 한혜린은 지조있고 단아한 매력을 보여줘 ‘2012년에 기대되는 여배우’라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에서 여주인공 나무궁화로 출연하고 있다. ‘예스비’는 한혜린을 통해 올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대현의 ‘블루페페’ 또한 전속모델을 교체했다.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박한별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을 가미한 한 층 젊고 웨어러블해 진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나선다.

패션랜드의 ‘무자크’는 영화 ‘써니’로 얼굴을 알린 배우 강소라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강소라는 현재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KBS ‘드림하이 시즌2’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지도 확립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무자크’는 현재 ‘해를 품은 달’과 아침드라마 ‘태양의신부’에 이어 ‘드림하이 시즌2’에도 제작지원 광고를 진행한다. 한층 젊고 세련된 캐주얼라이징 컨셉으로 재무장한 비주얼로 전국적인 버스 광고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