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푸조와 손잡다

2014-06-09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손잡았다. ‘밀레’는 올 하반기 부터 ‘밀레-푸조’라인을 선보인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테그놀로지와 모던한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프리미엄 어반 아웃도어를 지향한다. <사진 : 모델들이 푸조 3008 밀레 에디션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단 상기 자동차는 콜라보이션 기념, 3008 밀레 헤리티지 디자인 래핑 버전으로 시판되는 디자인은 아니다.>

원색 중심의 화려한 색 배합에서 탈피, 멜란지 그레이, 다크 네이비 등을 대표 컬러로 톤온톤 매치와 솔리드 컬러 등을 선보인다. 티셔츠, 팬츠, 다운 자켓 등 20여 종의 제품을 우선 출시하며 내년 봄부터는 총 50여 스타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

의류 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푸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아웃도어로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푸조’는 최근 SUV 3008 차량을 밀레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차량의 측면과 후면에 밀레 에디션 배치가 부착됐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자동차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 S/S부터는 더욱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