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현대百, ‘대격돌’

각 800억원 규모 해외브랜드 대전

2015-02-03     정정숙 기자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각각 800억원 규모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선보이며 매출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터시티점에서 최대 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본점의 경우 지난30일부터 2월1일과 2월12일부터 15일까지 2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지난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블루핏’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참여했다. 2단계로 강남점에서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총출동한다.

본점과 같이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과 단독브랜드는 물론 정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역대 최다 350여개 명품 브랜드의 800억 물량이 강남점에서 선보여진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30일부터 2월1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총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수입 남성대전’을 시작으로 2월5일부터 8일까지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