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2년 ‘모이몰른’ 폭발적 성장

2016-05-20     강재진 기자

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의 ‘모이몰른’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모이몰른이 1분기 전 매장 평균 매출액이 3000만 원을 넘어서며 대형마트 기준 ‘출산 및 유아복’ 분야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주목된다. 월 평균 5000만 원대 매장도 12개 가량 집계됐다.

홈플러스 성서점은 7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려 유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 디큐브시티점, 롯데마트 수원점 등이 6500만 원대 매출이 나오고 있다.
모이몰른은 2014년 7월 한국과 중국에 동시 런칭했다. 첫 해 62개 매장에서 40억 매출을, 지난해 162개 매장에서 355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18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2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목표 매출은 550억 원을 내다보고 있다.

모이몰른 김지영 사업부장은 “북유럽 감성의 스칸티나비아 디자인과 다양한 소재 활용, 높은 퀄리리 제품이 2030대 젊은 엄마들의 감성에 잘 부합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 같다.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다. 특히 로드샵 매장은 지역별 대리점주 수익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합점 위주로 가져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