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6 가을 광고 촬영 스토리] 스타들의 가을 패션 “나도 입어봐~”
[주요 브랜드 2016 가을 광고 촬영 스토리] 스타들의 가을 패션 “나도 입어봐~”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6.09.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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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가을을 맞았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에 나섰다. 브랜드의 올 여름 패션, 스타들의 멋내기가 불을 뿜는다.


우아하고 매혹적인 여성의 美 알려요
■ 미샤<전지현>

시선인터내셔날(대표 신완철)의 대표 여성복 ‘미샤’가 올해로 런칭 20주년을 맞아 여성들의 뮤즈 전지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미샤는 대체 불가한 월드스타 전지현을 16 FW의 메인 캠페인 뮤즈로 선정했다. 런칭 이후 카르멘 카스, 안젤라 린드발, 라켈 짐버만, 사스키아 드 브로우, 아멜린 발라드 등 슈퍼모델들과 메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관계자는 “브랜드 전반에 대해 재정립하는 시점을 맞아 이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메인 캠페인 뮤즈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 왔다”며 “미샤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오던 여성의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아시안 탑 클래스 배우 전지현이 누구보다 적합한 뮤즈”라고 말했다.

‘카르멘 (Carmen)’을 테마로 진행된 16FW 미샤의 메인 캠페인에서는 미샤가 오래도록 추구해 온 성공한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여성의 아름다움 양면 모두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뮤즈 전지현의 깊은 눈빛과 카리스마를 통해 잘 표현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본 컬렉션 외에 미샤의 가장 진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STUDIO’ 컬렉션을 함께 선보인다.

실용과 고급의 조화…여성감성 살려내
■ 오브제<알렉사 청>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의 여성복 ‘오브제’가 2016 FW시즌 브랜드 뮤즈로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알렉사 청(Alexa Chung)을 발탁했다. 영국 출신의 모델 겸 에디터, DJ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알렉사 청은 중국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서양의 묘한 매력을 소유한 스타일 아이콘이다. 유행과 차별화 된 남다른 센스로 패션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패셔니스타다.

지난 7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오브제는 ‘Accessible Femininity’를 모토로 기존의 브랜드 컨셉인 고급스럽고 여성적인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적인 스타일을 보강했다. 이에 브랜드 컨셉에 부합하는 ‘럭셔리 데일리룩’의 선두주자인 알렉사 청을 이번 F/W 뮤즈로 기용하게 됐다.

오브제는 영국 런던에서 이번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알렉사 청의 라이프와 스타일을 통해 일상 속 여성들이 즐기는 엣지와 럭셔리를 담았다. 그녀의 공간과 모든 삶의 순간에 함께하는 오브제의 스타일을 통해 평범한 공간과 일상의 순간 속에서도 자신의 럭셔리한 감성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3트랙 담은 라이프스타일 감성 느끼세요
■ 나이스크랍<리엔느 포디나>

엔씨에프(대표 설풍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나이스크랍’이 이번 F/W시즌 새로운 뮤즈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2016 F/W 나이스크랍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리엔느 포디나(Liene Podina)는 선이 굵고 개성 있는 얼굴로 현재 패션 쇼 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라이징 모델이다. 최근 핫한 브랜드 베트멍(Vetments)의 뮤즈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번 촬영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가장 트렌디한 도시인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성지이자 최근 패션뿐만 아니라 스타일, 라이프,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영감을 주는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나이스크랍은 리엔느 포디나와 ‘3 DAYS IN BERLIN’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델로서의 화려한 삶과 카메라 밖에서의 평범한 삶, 그녀가 생각하는 패션과 아트, 디자인에 대한 가치관 등을 전달한다.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한 장의 사진으로 그녀만의 다양한 감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모델 리엔느 포디나와 함께한 베를린에서의 3일, 쿨 한 애티튜드는 나이스크랍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에센셜리즘 추구한 컨템포러리 룩의 세계
■ 올리비아하슬러<한지혜>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올리비아하슬러’가 전속모델인 배우 한지혜와 가을화보를 촬영, 따뜻한 컬러의 아우터룩을 적극 소개했다. 이번 화보는 LIVE ON을 테마로 컨템포러리 감성을 표현했다.

여유로움과 편안한 분위기, 삶 속의 에센셜리즘을 추구하는 현대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이번 화보에서 카키, 와인, 다크 브라운 등 가을을 연상시키는 컬러를 제안했다. 세월을 초월한 타임리스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로부터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야상점퍼까지 따뜻한 컬러와 다양한 소재의 아우터 룩이 주를 이룬다.

특히 올 가을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인 밀리퍼(밀리터리 점퍼의 줄임말)를 내세웠다. 티셔츠와 셔츠를 레이어링해 캐주얼한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톤온톤의 원피스를 매치, 여성미를 연출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올리비아하슬러를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감각적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연출하고 일상속 여유로움과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자연스럽게
■ 미센스<서현진>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여성복 ‘미센스’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또오해영’의 로코퀸으로 부상한 배우 서현진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극중에서 밝고 유쾌한 역할로 2030세대 공감을 얻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서현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FW 화보 속에 그대로 담아냈다.

드라마의 컨셉이 화보 속에 그대로 묻어난 듯 로맨틱하고 세련된 감성의 믹스매치 라인부터 빈티지하고 컨템포러리한 스트리트 감성,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까지 모든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패셔널 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여성복 화보에는 드물게 남자모델과 함께 촬영하여 로매틱한 화보 컷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센스는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아낸 이번 화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서현진을 활용한 셀럽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서현진 화보는 미센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로맨틱한 맥시멀 스타일 뽐내세요
■ 무자크<황정음>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전개하는 여성 영캐주얼 ‘무자크’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무자크 블루’가 전속모델인 황정음과 함께 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Jung-eum’s Reality of Muzak” 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황정음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인스타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듯 한 자연스러운 화보를 연출했다. 그녀의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과 함께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올 가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올 하반기 트렌드인 빅토리안풍을 모던하게 풀어낸 실용적 맥시멀리즘에 주목한 무자크의 F/W 아이템들은 로맨틱한 맥시멀 스타일과 베이직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녹인 아이템들이주를 이뤘다. 또한 다양한 아이템들의 레이어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무자크의 아이덴티티도 한껏 살렸다.

스트리트 라인인 ‘무자크블루’ 역시 프릴, 리본, 레이스처럼 소녀적인 감성의 맥시멀리즘을 조합, 심플하면서 이지한 캐주얼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공개된 화보 컷에서 황정음은 가을 시즌의 스테디셀러인 야상 점퍼와 함께, 이번 시즌 트렌디 컬러인 핑크와 베이지 컬러의 플라워 패턴 프릴 블라우스에 데님 팬츠를 롤업해 고혹미와 함께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2030 타겟 유틸리티컨셉 데일리백 알려
■ 쌤소나이트 레드 <김우빈, 김유정>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서부석)가 전개하는 ‘쌤소나이트 레드’는 배우 김우빈과 배우 김유정의 레트로풍 광고화보를 공개했다. 마이 레드 월드(MY RED WORLD)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반전 있는 취미를 지닌 2030 젊은이들의 성향을 모티브로 촬영했다.

깔끔한 비즈니스룩에 대비되는 스케이트 보드, 아날로그 게임기, 피규어 등 위트 있는 오브제가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됐다. 모델의 무표정한 표정, 의상 배경 컬러감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트렌디한 복고 무드를 배가시킨 것이 특징. 김우빈, 김유정 화보 속 코디를 참고하면 더욱 멋스러운 도시 가을남녀의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실용성, 합리성을 따지면서 멋과 디자인은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2030 영 타겟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민 끝에 모던 유틸리티 컨셉의 fw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전 라인 모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해 캐주얼부터 비즈니스룩까지 아우르는 데일리백으로 들고 다기기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감성 사로잡은 이국적인 무드 백 컬렉션
■ 블랙마틴싯봉

슈페리어홀딩스(대표 김대환)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Black Martine Sitbon)’이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광고컷을 공개했다.

‘플레이 베가스(Play Vegas)’ 컨셉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컷은 스포티 모더니즘을 베이스로 트럼프를 활용한 그래픽과 타이포 그라피로 블랙마틴싯봉 특유의 유니크함을 표현했다. 트럼프 카드가 연상되는 독특한 광고컷과 함께 론니슈즈, 슬립온 등의 스테디 아이템과 트렌드를 접목한 스타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이국적인 무드의 웨빙 스트랩이 돋보이는 테일러드 미니백, 감각적인 두 가지 컬러의 폼폼 참 장식이 돋보이는 베이식한 블루밍 토트백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트럼프 디테일의 퀼팅이 돋보이는 트럼프 볼륨백에 키치한 매력을 더해준 참 장식과 벨벳 소재로 돌아온 론니슈즈가 프랑스 감성으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큰 사랑을 받은 시크한 무드의 ‘마티니 스타 미니백’과 심플한 디자인에 스터드로 포인트를 준 ‘마티니 스타 크로스백’ 등의 아이템은 FW 시즌 컬러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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