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百 1월 커리어 매출 현황 - 극심한 소비정체에…초라한 冬판매 성적표
주요百 1월 커리어 매출 현황 - 극심한 소비정체에…초라한 冬판매 성적표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7.02.17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소비심리지수가 93.3까지 하락했다. 특히 50세 이상 소비심리 저하가 지난 10월 105에서 1월에는 92까지 하락할 정도로 소비 정체가 극심했다. 50대 이상 소비자의 소비심리 저하는 사치재 비중이 높은 백화점 채널에는 더욱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에는 주요 백화점이 김영란법 영향에 따른 설 선물 매출도 전년보다 3.8~10.1%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설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휴무가 2일 추가적으로 발생하면서 의류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편, 커리어 조닝도 부진이 이어졌다. 매출 외형과 점당매출은 12월에 이어 1월에 더 하락해 겨울 아우터 판매가 정점을 이루는 매출이라고 하기에 초라한 성적이 연속됐다. 몇 몇 브랜드만이 점포 수 확대에 의한 외형 매출 소폭 상승과 점당 평균 매출 보합 수준에 그쳤다. 브랜드 간 부침과 격차도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아이잗바바·쉬즈미스’(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안지크’가 5995만 원으로 상위권을 석권했으며 이어 ‘쉬즈미스’가 5961만 원, ‘아이잗바바’가 5271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아이잗바바·엠씨’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577만원, ‘아이잗바바’가 5068만 원, ‘안지크’가 4955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8281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후라밍고’가 6068만 원, ‘요하넥스’가 5999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데미안’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8379만 원, ‘데미안’이 6365만 원, ‘엠씨’가 5610만 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