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2017년 韓패션 10대 뉴스 선정
한국패션협회, 2017년 韓패션 10대 뉴스 선정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7.12.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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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패션산업 패러다임 변화
디자인 감성산업이었던 패션산업은 아마존, 구글의 패션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ICT 융합, 데이터 기반 플랫폼 혁신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이는 추천 알고리즘, 큐레이션 서비스 등 일명 ‘취향저격’ 고객 맞춤형 제품 기획을 위한 패션 A.I MD 도입 등으로 발전될 것이며 또한 A.I, 딥러닝 등을 이용한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시장 확대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됨

□ 모바일 채널, 이커머스 마켓 장악
모바일 쇼핑거래규모 월 4조원 돌파, 네이버 쇼핑 플랫폼의 급성장, 브랜드들의 자사몰 강화, O2O 채널 본격 시행,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세 등 온라인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마켓 쉐어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음

□ 험난한 경영환경, 노사 협력 노력
판매직 사원을 대거 정규직화한 패션기업이 나오는 등 정부가 권장하는 노동법의 모범 사례가 패션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음. 전안법 시행, 최저임금 상승, 중간관리자의 근로자성 인정 등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노사가 협력하여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극복해야 할 때임

□ 히트 아이템 돌풍
벤치파카, 스트리트 웨어, 후드 티셔츠 등 단일 아이템 전성 시대로 최근 롱패딩 열풍은 장기 불황에 단비같은 매출 효자 아이템으로 한국 패션 기업의 생존 및 지속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 ‘사드’ 여파로 ‘China 플러스’ 부각
중국 사드 영향으로 중국에 집중했던 해외 시장 진출 이슈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대되고 있음. 직진출 보다는 라이선스 비즈니스, 파트너쉽 등 진출 방법에도 변화가 감지됨

□ 대세로 떠오른 1인 소비시장
욜로족, 워라밸, 덕후, 1인 패키지, 싱글슈머, 일코노미 등 1인 소비시장이 야기한 새로운 소비성향. 1인 가구 소비량은 ‘15년 기준 27.2%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소비시장의 중심세력으로 자리매김함

□ Super Great! 유통기업 PB 상품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 3사 뿐만 아니라 무신사, W컨셉 등 온라인 셀렉트숍도 PB개발에 집중함. 단순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는 PB 상품기획에서 발전되어 트렌디함과 다양성, 상품력을 구축한 브랜드로 개발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

□ 협력사와의 상생으로 지속 성장 모델 추구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방위적인 갑질 근절을 위한 각종 정책으로 패션산업 스트림에서 갑도 되고 을도 되는 패션기업들은 대리점 및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 형성을 위한 자발적인 자정 노력 및 실제적인 기업 내부의 검증과 보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 복고, 트렌드가 되어 돌아오다
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로 대한민국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 사회적 혼란기에 인식이 높은 젊은 세대들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저항’을 상징하는 유스컬처가 문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차지함. 힙합, 서핑, 스케이트 보드 등 문화를 등에 업고 스트리트 캐주얼과 복고 트렌드가 캐주얼 및 스포츠 시장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 구조 고도화 시작한 패션 업계
온라인 채널에서만 전개하는 브랜드 탄생, 비효율 브랜드 정리, 회전율 증대 및 제고율 감소 등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단순히 외형을 확장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이익률 개선을 위한 방안 강구를 통해 지속되는 패션업계의 장기 불황을 극복하고 있음
/정리=조동석 기자 zoddong@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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