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정수정)의 스파오(SPAO)가 핵심 전략 키워드를 ‘온라인 소통 강화’로 잡아 영향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스파오는 지난 한 해 동안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컨텐츠들이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연간 누적 2억 뷰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채널은 고객과의 소통이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는 판단에서다.
스파오는 지난 한 해 동안 온라인 채널을 강화 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상품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결정하기도 하고 콜라보레이션 기획 단계부터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컨텐츠를 도입하고 있다. 스파오 블로그의 일방문자는 기존 2천여 명에서 2만여 명까지 늘어났으며, 스파오 공식 페이스북 채널의 팔로워도 26만 명까지 늘어났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컨텐츠는 지난 해 9월에 처음 선보였던 ‘스파오X어드벤처타임’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게시물 노출 1,300만, 추천수 14만에, 2일간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스파오측은 밝혔다.
스파오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의 폭이 넓어지니 콜라보레이션 상품라인도 눈에 띄게 다양해졌다.”며 “기존에 포켓몬과 마블 캐릭터 라인에 집중 됐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 짱구, 빙그레, 어드벤쳐타임, 위 베어 베어스, 라인프렌즈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컨텐츠들로 탄생 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스파오는 올해 V-커머스(VIDEO COMMERCE) 컨텐츠를 활발하게 제작, 재미있고 알찬 영상들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공한다. 또 기존에 SNS채널을 통해 진행됐던 고객 설문 조사 및 디자인 선호도 조사도 활발 진행해 상품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파오가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공식채널은 카카오플러스친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파워블로거, 페이스북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 채널들과의 활동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