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주거패러다임 커먼타운, 이태원 ‘아인슈페너’ 오픈
新주거패러다임 커먼타운, 이태원 ‘아인슈페너’ 오픈
  • 조동석 기자 / zoddong@ktnews.com
  • 승인 2018.04.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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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토주식회사(대표 이규호)가 운영하는 여성 전용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 ‘커먼타운(Common Town)’이 이태원에 국내 최초로 빌딩 전체를 사용한 셰어하우스 ‘아인슈페너’를 오픈했다. 지난 11일에 오픈한 아인슈페너는 이태원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좋은 서비스와 공간을 갖추고 있는 호텔 같은 코리빙 하우스다. 이태원 메인 거리와 경리단길 사이(녹사평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여성을 위한 생활공간인 아인슈페너는 지하 1층에서 루프탑까지 5층 규모의 건물로 총 32명의 멤버들이 거주하게 된다. 부티크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생활에 필요한 가전 전반과 제작 가구 및 고급 매트리스로 구성돼 있다. 주방용품은 물론 개인 식기까지도 갖춰져 있어 입주자들의 거처 이동이 자유롭다.

또한 고급 승용차 셰어, 주 1회 청소 서비스와 세탁 서비스, 보안업체와 제휴를 통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 등에 cctv를 설치하고 방마다 도어락을 설치해 보안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 1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는 지역 상권과 협업하여 멤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우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라운드어바웃(roundabout)’을 운영해 하우스와는 별도 공간에서 회원들과의 네트워킹 및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카페 라운지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셰어하우스 개념을 뛰어넘은 코리빙 하우스 커먼타운은 여러 명이 공유하며 주거 생활 편의뿐 아니라 안전, 디자인,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 현재까지 이태원 외에도 압구정동, 한남동, 여의도, 청담동, 반포 서래마을, 삼성동, 성수동 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지역에 13개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커먼타운은 서울 중심 지역 주거 공간 노후화에 대한 대안이자 그동안 1인가구 주거가 주로 공급됐던 지역이 아닌 살고 싶은 곳에서 살아보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앱 다운로드를 통해 회원가입 시 VR투어 및 커먼타운의 모든 하우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라운드어바웃 방문을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하우스를 추천받고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커먼타운은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을 통해 선보인 쉐어하우스사업으로 현재 관련 사업을 분할, 리베토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역삼동에 빌딩타입을 확장한 대규모 주거 공간을 마련해 1인주거를 위한 타운을 조성하는 등 점차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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