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유통채널 다각화로 소비자 접점 확대
휠라, 유통채널 다각화로 소비자 접점 확대
  • 조동석 기자 / zoddong@ktnews.com
  • 승인 2018.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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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롯데, 신라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진출, 유통채널 다각화로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해 눈길을 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지난달 초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이어 지난달 26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도 입점해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휠라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롯데인터넷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 신라인터넷면세점(이하 4월) 등 온라인 면세점에 먼저 입점했는데, 초기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면세 비즈니스도 순항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 휠라는 온·오프라인 각 3개씩 총 6개 면세점 채널을 통해 휠라를 비롯한 휠라 키즈(FILA KIDS),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 등 총 3개 브랜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휠라를 대표하는 의류 및 신발과 키즈 패션, 언더웨어에 이르는 다채로운 상품군으로 면세 이용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 또한 오는 6월 중으로 오프라인 면세점 내 ‘휠라 골프(FILA GOLF)’ 브랜드 제품군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휠라의 면세점 판로 확대는 유커를 비롯한 해외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쇼핑 패턴에 기인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중국뿐 아니라 해외 각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가 휠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해외에서 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 현지에서 직접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려는 니즈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이용이 용이한 면세점 입점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휠라 관계자에 따르면 연내 오프라인 면세점 3곳 추가 입점도 검토 중으로, 향후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인지도 강화 및 소비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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