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 Laroche 2018F/W 컬렉션 - 1980년대 자유와 대담성 “컬러는 차분하게 디테일은 자유롭게”
Guy Laroche 2018F/W 컬렉션 - 1980년대 자유와 대담성 “컬러는 차분하게 디테일은 자유롭게”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8.08.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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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디렉터 리차드 르네, 파격적이면서 감각적 성향 컬렉션에 녹여내

기라로쉬의 2018F/W 컬렉션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미술을 지칭하는 아르 브뤼(Art Brut)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르 브뤼는 기존 전통적 규범이나 한정된 유행에서 벗어나 개인의 완전한 창의성에 의해 독자적 작품을 만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 컬렉션은 아르 브뤼의 개념을 바탕으로 1980년의 자유로운 정신, 대담성을 담고 있다. 특히 기라로쉬의 아트 디렉터 리차드 르네의 파격적이면서도 감각적 성향이 컬렉션에 그대로 나타난다.

전체적인 컬렉션 분위기는 화이트, 블랙, 골드 등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 묵직하고 차분하게 풀어내고 있다. 소재는 캐시미어, 시폰, 가죽 등을 캔버스 개념으로 사용, 불규칙한 그래픽, 붓으로 스케치 한 패턴, 구겨진 종이와 같은 디테일로 자유분방함을 표현했다.

시크하고 독창적이며 과감하고 세련된 기라로시의 이번 컬렉션은 전통을 기반으로 보다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라로쉬는 1961년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기라로쉬가 런칭한 전통 패션 브랜드이다. 기라로쉬(www.guylaroche. com)는 매년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을 통해 창의적이고 감각적 여성복을 제안하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복을 포함, 남성복, 향수, 시계, 주얼리, 피혁제품과 같은 패션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리센시아(대표 김용철)가 패션분야별 전문기업과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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