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 - 젝시믹스, 제2의 ‘스타일난다’ 신화 이어간다
■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 - 젝시믹스, 제2의 ‘스타일난다’ 신화 이어간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1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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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으로 창업 3년 만에 매출 400억원 돌파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런칭 3년 만에 400억 매출이 예상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온라인에서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매출 신화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하루 최고 2억원을 넘어서면서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가 스타일난다 김소희에 이은 자수성가형 CEO로 주목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2015년 소규모 온라인쇼핑몰로 시작했다. 이후 2016년 말 셀라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20대~30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에서 하루 평균 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고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

2만원대의 레깅스 셀라(CELLA: 코오롱원사) 가 가성비로 고객 호응을 이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셀라는 ‘뱃살이 마법처럼 사라진다’는 컨셉으로 2016년 출시됐다. 2016년 말 단일 품목으로 두 달 만에 10만장을 팔았다. 현재까지 500만장 이상 팔려 '국민 레깅스'로 사랑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매출 성장에 기여한 1등 공신은 셀라 레깅스를 만들어낸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다.

이 대표는 2년 전 젝시믹스에 입사하기 전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오랜시간 헬스,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 여러 가지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후 자연스럽게 요가복과 스포츠웨어 관심이 있어 젝시믹스 브랜드디자인 팀장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당시 수백번의 원단 편직 샘플링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원단(Fabric) 개발에만 집중해 셀라 원단이 탄생했다. 셀라 원단은 신축성이 강하다. 텐션감이 좋아 허리부분 고무줄을 없애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특히 허리밴드 없는 레깅스인 베이직 레깅스가 고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수연 대표는 이같은 원단 개발 기여 등을 인정받아 올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젝시믹스 입사 전부터 SNS 활동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도 11만명에 달할 정도로 핫셀럽이자 파워인플루언서다.

그는 “이제까지는 단순히 온라인만 집중해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가맹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젝시믹스는 올해 비약적인 성공에 힘입어 첫 오프라인 직영 매장 연다. '젝시믹스 핏스토어'는 오는 14일에 강남 가로수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17일은 젝시믹스핏스토어 오픈 파티를 열 예정이다. 오픈 당일 인스타그램 스타강사 연필라테스, 주원홈트와 함께하는 젝시핏클래스, 저녁에는 이색적인 레깅스파티 등이 예정돼 있다. 힙합뮤지션 산이와 한해가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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