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아용품 ‘킨트운트유겐트展’ 한국관 12社 참여
세계 최대 유아용품 ‘킨트운트유겐트展’ 한국관 12社 참여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06.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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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퀼른메세가 세계최대의 유아용품 전시회인 '킨트운트유겐트 2019'를 연다.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관을 비롯 국내 12개 관련기업들이 단독 출품하며 세계시장 확장을 위해 출전한다.

'킨트운트유겐트 2019(Kind + Jugend)'는 매년 개최되며 해외 참가사 비율이 87%, 방문객 비율이 75%에 달하는 등 정평있는 박람회로 손꼽힌다. 국제 전시회로 전 세계의 유아용품 유통사, 제조사, 수입사, 가구매장,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찾아오는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세계적인 유아동 용품 전시회 킨트운트유겐트는 유명 전문회사들과 한국공동관도 구성된다.

세계 유아용품 대표 기업들도 대거 참가 하며 현재 전 세계 50개국 1200여 개의 기업이 부스를 꾸민다. 확정된 기업은 베이비뵨, 먼치킨, ABC디자인, 뉴웰, 툴레, 뷸리, 브레비 등 세계적인 유아용품 제조사와 함께 일본의 아폴로베이비, 이탈리아의 펠리체 등이 있다.

킨트운트유겐트는 유아용품 시장의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고 대표 기업들의 최신 제품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트렌드 바로미터로서 활용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실버크로스는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전시회를 호평했다.

한국에서도 꾸준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꼬무신, 인가든, 마더케이, 시디즈, 앙쥬 등 12개사가 개별 참가하며, 베페가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킨트운트유겐트에서 수년째 공동관을 운영하는 베페는 국내외 다양한 상담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한국 유아용품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공동관에는 지난 해 16개사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도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한국은 출산율 감소,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모습이다.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스타트업 특별존이다. 킨트운트유겐트 2019에서 첫 스타트업 특별존이 마련된다. 여러 산업에서 스타트업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신생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스타트업 특별존에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업 특별존은 전시회에 대한 참가 경력이 없는 기업 중 제품 개발 초기에 있는 설립 10년 미만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존 참가 경우 기본부스 및 부수장비 지원 등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자리잡은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매년 개최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유아용품 관계자들 사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지난 해 이동수단 부문에서 수상한 스웨덴 엘리트그룹의 니클라스 린드블라드(Niklas Lindblad)는 제품 설계와 솔루션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계기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산업 기자, 보안 전문가, 보건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이동수단, 안전시트, 보안장치, 장난감 등 7가지 부문으로 나눠 올해 최고 제품을 가린다. 킨트운트유겐트 2019에서는 이외에도 키즈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파크, 커넥티드 키즈룸, 트렌드 포럼 등을 마련하여 세계 유아용품 산업의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다룰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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